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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울진대게 축제…볼거리·먹을거리·놀거리 푸짐

▲ 지난해 축제에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울려
▲ 지난해 축제에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울려 '울진대게 100m 김밥 만들기'를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동해안 특산물인 대게를 테마로 한 '2009 울진대게 국제축제'가 3일부터 사흘간 후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10회째를 맞는 울진대게축제는 대게 경매전과 대게·붉은대게 무료시식, 울진대게 먹기대회, 대게잡이체험, 어린 넙치 방류 및 대게잡이 어선 시승, 관광객 떼배 노젓기체험, 월송 큰줄당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해 울진대게 다리살을 넣어 만드는 '울진대게 100m 김밥 만들기'와 미국, 일본, 태국, 유럽 국적의 요리사들이 시연하는 울진대게 요리 전시 및 국제요리 시연 행사도 준비돼 관광객들의 재미와 흥미를 북돋우게 된다. 또 털게, 킹크랩(왕게), 랍스타 등 살아있는 게를 전시한 홍보전시관이 설치돼 울진대게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된 이번 축제는 울진대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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