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실수요자 부담을 대폭 줄인 조건으로 4개 단지를 분양 중에 있다.
대구 율하(공공분양 1천71호), 대현(공공분양 550호, 공공임대 201호), 신천1-2 (공공분양 1천15호, 공공임대 320호), 안동 옥동 8휴먼시아(공공분양 612호)로 현재 선착순으로 계약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중 율하 휴먼시아는 지하철 신서역 및 동대구IC 인근에 위치한 택지개발지구로 지난 2월부터 입주가 진행 중이다. 95㎡, 108㎡ 두개 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5년 무이자 할부분양을 시행하고 있다. 분양가의 40%만 납부하면 입주가 가능하고 잔금은 5년 동안 무이자로 3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으며, 선납시 5%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주공 관계자는 "분양가격 할인효과가 있어 수요자들의 단지 내 샘플하우스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계약률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민영 아파트의 전세가격만 납부하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현 휴먼시아(2010년 7월 입주)는 신천동로 진출입이 가능하며 주변에 칠성시장, 파티마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 및 주거 요건이 양호하다.
100㎡, 109㎡, 144㎡ 3개 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착순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공공임대주택은 71㎡, 83㎡ 두개 형으로 5년 임대 후 분양전환되며, 분양전환시에는 입주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또 신천 휴먼시아(2011년 1월 입주)는 지하철 신천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70㎡, 84㎡, 100㎡, 109㎡, 136㎡ 5개의 형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동옥동 8휴먼시아(2010년 11월 입주)는 안동시가 조성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와 접한 신개발지로 기존 시가지와의 연계성이 좋고 안동-예천이 경북도청 이전지로 확정됨에 따라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109㎡를 선착순 계약 중이다.
한편, 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대구 율하 및 대구 칠성 2개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8월에 공고 예정인 대구율하(442호)는 전용 85㎡ 이상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장점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과 미디어촌이 지구 내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향후 미래가치가 밝다.
칠성지구는 롯데백화점, 대구역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여 생활여건이 양호하다. 주거환경개선지구로서 지구주민에게 우선권이 부여되고 잔여분에 대해 일반인에게 공급한다. 9월 공급예정이며 공공분양 1천133호(79㎡, 99㎡, 112㎡, 153㎡), 5년 공공임대 117호(79㎡)가 건설된다.
문의) 053-603-2600, 2700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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