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4월 첫 주말에 지역민을 위한 벚꽃 잔치를 벌인다. 특히 올해는 벚꽃잔치 10주년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공연을 준비했다.
4일 오전 11시부터 사진 및 동영상 촬영대회를 열고 이날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접수된 사진과 동영상을 심사해 다음 주 중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민속원 일대에서 보물찾기와 경품추첨행사를 열며 거울못 일대에서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영남대 로고풍선 등을 무료 제공한다. '숲속음악회' '국악감상과 체험' '민속놀이 체험' '풍물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마련돼 있다.
오후 3시 이후 천마로 중앙무대에서 초청가수 공연, 비보이 댄스, 장기자랑, 관악 향연, 경품추첨 등의 공연도 갖는다. 민속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준비한 각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도 있다.
'밤 벚꽃놀이'도 펼쳐진다. "연인이 함께 걸으면 반드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로 유명한 야화로(野花路)의 벚나무 100여 그루에 청사초롱을 걸어 벚꽃터널의 장관을 연출한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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