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는 지식경제부가 시행하는 '지식서비스산업지원(바우처)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4년간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식서비스산업지원사업은 지경부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과의 연관성, 부가가치 유발도가 높은 디자인, e-러닝, 정보기술(IT)서비스, 시험 및 분석, 컨설팅 등 5개 분야의 지식서비스를 이용할 때 비용의 70%를 보전하기 위해 바우처(voucher:보증, 증서)를 지급하는 신규 지역전략산업 지원사업 중 하나다.
경북TP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국비 7억5천만원을 투입하고 지역전략산업 수행업체 50개, 지식서비스 공급기관(기업) 30여개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30일까지 지식서비스 수요업체 및 공급업체(기관) 모집에 나선다.
지식바우처는 5개 분야별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500만원 단위로 10종의 바우처가 운영되는데 수요기업은 지식서비스 아웃소싱에 필요한 비용 범위 내에서 자체 부담금(개별 바우처의 30%)을 납부하고 바우처를 구입하면 된다. 지식서비스 공급기관(디자인 기업 등)은 최대 10개의 수요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신청할 수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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