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국 국·공립대들 중 가장 양성평등조치를 잘한 대학으로 평가를 받았다.
교과부는 2008년도 양성평등조치 우수대학으로 경북대와 서울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춘천교대, 방송통신대, 공주대를 선정하고 특히 경북대와 서울대에는 여성 교수에 대한 정원을 별도 배정했다.
경북대는 여성 교수 비율과 여학생 비율은 다른 대학과 비슷하나 신임 여성 교원의 비율이 높고, 주요 보직과 위원회의 여성 비율은 국·공립 일반대 평균을 웃도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여대생 진로개발, 우수 여성인력 육성을 위한 노력이 다양하고,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참여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대는 이미 양성평등추진위원회를 상설 기구화했으며, 대학장기발전계획에 여성교수 임용 확대, 능력개발, 여대생 관련 정책 등을 보다 체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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