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사이클팀(감독 전제효)이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서 1, 2위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청송군에서 열린 제1회 청송군수배 태행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및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곽미희 선수와 허은지 선수가 여자 일반부 크로스컨트리(XC) 경기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해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상주시청 소속 곽미희 선수는 11일 개최된 다운힐(DH)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국내 여자 MTB 선수 1인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허은지 선수도 첫 출전한 이번 산악자전거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2003년 3월 창단했으며, 현재 10명(감독 1명, 선수 9명)이 자전거 도시인 상주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첫날 다운힐 경기에 이어 12일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열렸다. DH 경기는 초·중·상급 6등급, XC 경기는 초·중·상급과 학생부·여성부 등 19등급으로 나눠 개최됐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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