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0학년도 대구경북 대학 전형 특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0학년도 대입전형계획에 따르면 대구경북 23개 대학의 모집정원은 4만3천124명이다. 지역 대학들은 수시 2학기 모집의 경우 대구교대를 제외한 22개 대학이 2만6천448명(61.3%)을 뽑고 정시모집에서 포항공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1만6천676명(38.7%)을 선발한다.

지역 대다수 대학들이 정시보다 수시에서 신입생(정원 외 포함)을 더 많이 뽑는 것으로 나타나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보다 치중해야 한다. 2010학년도 대구경북 주요대학의 수시 2와 정시에 관한 특징을 짚어봤다.

◆수시 전형 특징

경북대 '교과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는 2009학년도와 같이 학생부 100%로 선발하나, 2단계에선 학생부 70%, 면접 30%에서 올해는 학생부 80%, 면접 20%로 비율을 변경해 뽑는다. 일반전형은 논술의 비중을 70%에서 80%로 10%포인트 높여 학생부 20%, 논술 80%를 반영한다.

안동대는 전년도와 비슷하게 학생부 71∼100%, 면접 29∼0%를 반영하며 학과에 따라 반영비율에 차이가 있다.

계명대는 일반전형 1단계에서 2009학년도와 같이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2단계에서는 면접을 소폭 상승시켜 면접 11%, 학생부 89%로 학생을 선발한다. '추천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 60%, 면접 40%의 비율을 반영한다.

대구가톨릭대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2009학년도와 동일한 비율로 선발한다. 추천자전형에선 학생부 70%, 면접 30%에서 학생부 비율을 높여 올해는 학생부 80%, 면접 20%로 바꿨다.

대구대의 경우 일반전형 및 추천자 전형은 2009학년도와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70%, 면접 30%를 반영하고 추천자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영남대는 일반전형에서 전년도와 같이 학생부 100%로 1단계에서 선발하고, 2단계는 면접 30%, 학생부 70%를 반영한다. 또 특정교과우수자전형은 전년도처럼 학생부 70%, 면접 30%를 반영한다.

한동대의 '추천자 전형'은 2009학년도와 동일하게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 50%, 면접 50%를 반영한다.

◆정시 전형 특징

경북대는 2009학년도와 같이 가군의 경우 학생부 10%, 수능 80%, 면접 10%를 반영하고 나군에선 학생부 20%, 수능 80%를 반영한다. 대구교대는 전년도처럼 학생부 17%, 수능 80.6%, 면접 2.4% 비율로 선발한다.

계명대 경우 나군은 학생부 40%, 수능 60%에서 수능의 비중을 대폭 확대해 학생부 14%, 수능 86%로 선발한다. 다군은 면접을 제외해 수능 100%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대구가톨릭대 경우 가군은 2009학년도 학생부 20%, 수능 60%, 면접 20%에서 수능의 비중을 높여 수능 97.4%, 학생부 2.6%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다군에선 전년도와 같이 수능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대구대는 가군에서는 수능 100%를 그대로 유지하나, 나군의 경우 수능의 비중을 높여 수능 70%, 학생부 30%에서 수능 89.7%, 학생부 10.3%로 조정했다.

영남대는 전년도처럼 정시모집 가군에선 수능 100%, 다군의 경우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한동대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1단계에서 수능 100%, 2단계 학생부 24.72%, 수능 74.17%, 면접 1.11% 비율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김교영기자

도움말·범성학원 학력평가실

▨ 대구경북 주요대학 수시모집 전형 요강 (자료:범성학원)

▨ 대구경북 주요대학 정시모집 전형 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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