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대백 어린이 미술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대구 덕인초교 3학년 김동한(사진)군에게 돌아갔다. 김군의 '놀이터에서 쓰레기 줍는 나'는 초교 3학년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을 그림으로 가식 없이 표현했고,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사물의 질감 표현에 주안점을 둔 것이 가장 큰 특징. 초교 1학년부터 대백 어린이미술공모전에 출품해 입선(29회)과 특선(30회)을 수상했으며, 이번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군은 이번 수상으로 대상 메달과 함께 '대구광역시 교육감상' 및 부상으로 '중국 4박5일 문화체험'(부모 1인 동반)의 특전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천970점이 접수됐으며, 15일 아동미술 전문가와 대구미술협회 회원들의 엄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대상을 비롯해 금·은·동상과 특·입선 등 2천400여명이 수상에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5월 5일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열리며, 입상작 작품전(특선 이상 본상 입상작 600여점)은 5월 5일부터 1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한편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구·경북 다문화 가족 어린이 특별전'을 함께 마련한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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