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열리는 25일 0시부터 자정까지 달구벌대로 봉산6거리에서 반월당까지(500m) 편도 5개 차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제등행진이 시작되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반월당~중앙교차로~종각~삼덕네거리~봉산6거리까지 행진 진행 방향 2개 차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36개 노선은 계산오거리, 서성네거리, 대구역네거리 등으로 연결되는 도로나 신천대로로 우회 운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통제구간 주변에 순찰차와 사이드카 등과 230여명의 인력을 배치,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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