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문화대-군위 세인트웨스튼CC 산학협약

골프 인력 맞춤교육·취업 보장 '윈-윈'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과 군위 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대표 이문형·이하 세인트CC)은 22일 대구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은 ▷전문적인 골프코스 관리 및 경기 운영에 필요한 맞춤식 현장 학습장 제공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세인트CC 우선 취업 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현장 실무교육을 통한 졸업생들의 취업진로를 확충하고, 세인트CC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윈-윈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세인트CC(18홀)를 비롯해 회원 대우 협약을 맺은 경남 김해 가야CC(54홀), 제주골프장(27홀), 성주 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가칭 9홀) 등 총 108개 홀을 순환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학 측은 또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기도우미 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향후 세인트CC가 제안하거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 문제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세인트CC 이문형 대표(41)는 "이번 협약을 기회로 대학과 세인트CC가 새롭게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아울러 세인트CC의 모체인 세인트웨스튼호텔과도 연계해 졸업생들에게 취업문호를 더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대학과 협의를 통해 정상급 프로골퍼들이 지도하는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 골프 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인트CC는 창립회원 분양에 이어 현재 1차 회원을 모집 중이며, 시범라운딩을 거쳐 다음달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군위 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 053)571-8111, 054)380-0077.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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