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이종수(54) 교수가 대한금속학회가 주최하는 제29회 포스코학술상을 최근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30년간 티타늄 합금과 관련한 연구로 그동안 우수한 연구성과를 많이 발표해 금속재료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 교수는 내(耐)부식성이 우수하고 비강도가 높아 항공·우주산업과 발전설비, 일상 용품, 생체 의료기기에 걸쳐 널리 활용되는 티타늄 합금 가운데 다양한 미세조직의 제어가 가능해 티타늄합금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α/β티타늄 합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학술상은 대한금속학회가 우수한 논문과 저서를 발표해 금속재료 공학 발전에 기여한 학자를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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