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한 산골지역 영양에서 내달 제5회 영양산나물 축제와 제3회 지훈예술제가 '산내음, 봄내음, 맛내음'이란 주제로 열린다.
일월산 산나물축제는 5월 8~10일 산나물 채취 체험 행사로 펼쳐진다. 무공해 산나물을 싸게 살 수 있는 50여개의 판매부스가 운영되고 야생화 전시, 민속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을 기리는 지훈예술제는 영양 일월면 주실마을과 지훈문학관에서 9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축하공연과 문학강좌, 백일장, 걸개그림 그리기, 음악회 등이 펼쳐지며 종택 다도체험, 솟대 만들기, 가재 잡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축제 기간 2억원을 들여 영양을 방문하는 관광버스(40명 이상 탑승) 1대당 40만원을 지급한다. 산나물축제장과 지훈예술제 행사장, 영양고추유통공사를 방문해야 하며 지역에서 식사를 한 영수증을 첨부해야 한다.
영양군은 지훈예술제와 산나물 축제 기간 10만여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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