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중소기업들의 육성자금 대출 받기가 한결 쉬워진다.
구미시는 지난 24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했으며 경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구미지역 중소기업에 업체 당 최대 2억원 한도로 10배인 1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보증대상은 구미시가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추천을 한 업체 중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27일 현재 15개 업체에 28억원의 대출보증을 지원했다.
앞서 구미시와 경북신보는 이달초 경제난국 극복과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신용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경북신보는 올 들어 적극적인 보증지원에 나서 지난 4개월 동안 1천억원을 보증, 이미 지난 한 해 실적을 넘어 섰으며 올해 최소 2천억원을 보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신보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경북도내 지역별로 특화된 보증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굴, 도내 중소기업들이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고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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