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책]닥터 맘: 엄마는 우리 집 공부 주치의

김정국 글/뜨인돌/192쪽/1만원

로봇이 좋아 기계공학을 전공하다 '동의보감'의 감동을 잊을 수 없어 한의대로 선회한 독특한 이력의 한의원 원장이 엄마들을 공부 주치의라 칭하며 책을 폈다. 엄마는 내 아이의 구석구석을 꿰뚫어 알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정리한 예방법과 처방법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기만 하면 다름 아닌 '닥터 맘'이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튼튼한 몸, 건강한 마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 등 이 세 박자가 맞아떨어져야 아이의 성적이 오를 수 있다. 책은 공부를 잘하게 도와주는 6가지 매니지먼트인 집중력, 학습법, 수면운동, 식습관, 마음관리 등의 방법과 두통, 어지럼증, 복통, 변비, 식후혼곤, 과민성 장 증후군, 생리통, 아토피, 비염 등의 공부를 방해하는 10가지 질병 관리법을 소개한다. 전업주부는 물론 일하는 엄마들도 주말이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지도할 수 있도록 손쉬운 진단법과 체크 리스트, 지압법 등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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