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자락에서 무농약 완숙 토마토를 생산하는 토마토농장에 체험하러 오세요."
칠곡지역 생산농민들이 소비자를 생산 현장으로 초청, 농산물 체험 및 시식 행사를 잇따라 여는 가운데(본지 4월 22일자 10면 보도) 토마토 농장인 칠곡 북삼읍 숭오리 청호농장이 3일 오전 10시부터 토마토 체험 잔치를 연다.
토마토 농사의 달인으로 불리는 홍성호(54)·김순태(51)씨 부부는 이날 토마토를 이용해 직접 만든 잼·막걸리·국수 등 요리를 선보이며 무농약 완숙 토마토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참가 비용은 1인당 3천원(예약 신청은 2천500원)이며, 국수·막걸리·잼·토마토 2개·토마토 모종 등을 제공한다.
3천여㎡의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를 재배, 연간 4t을 생산하는 홍씨는 2006년 친환경농업대학을 1기로 졸업했으며 소비자 건강을 위해 철저히 무농약으로 재배, 이곳 토마토는 올 초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품질인증을 받았다.
청호농장은 칠곡군농업인들로 구성된 '칠곡장이네' 회원들이 운영하는 사이버장터 칠곡장이네(www.77jang.com)에서도 만날 수 있다. 054)974-1607. 016-515-0294.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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