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들도 쌀밥과 잡곡을 마음놓고 드세요." 경남 거창의 식품회사 GGI로하스(대표 윤기동)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혈당을 내리는 쌀과 잡곡을 개발, 특허 출원과 함께 상품화에 들어가 성인병 예방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당뇨 관련 식품과 기능성 식품 등을 연구 개발해 온 GGI로하스는 '전 국민의 10%에 이르는 400만명이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에 착안, 'GGI 위풍당당 저당미'와 'GGI 위풍당당 저당혼합곡'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미 의학적으로 입증된 혈당강하물질인 DNJ(Deoxynojirmycin)성분(뽕나무 추출)을 주원료로 양파 추출액과 해양심층수 등을 일정 비율로 혼합해 도정공정에서 쌀과 잡곡에 코팅 처리한 새로운 기능성 식품이다.
상품의 핵심인 코팅제 연구는 한림대 식의약품 효능평가 및 기능성 소재개발센터와 BIG중앙연구소 연구팀이 맡아, 4년간의 연구 결과 저당효능을 입증해 발명특허와 함께 지난해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발표했다. 저당잡곡 또한 국내 최초로 혈당지수가 낮고 영양가가 풍부한 혼합잡곡으로 인정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GGI로하스 윤기동 대표는 "저당미의 경우 인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추청벼(일명 아키바리) 일등품을, 저당잡곡은 혈당지수는 낮고 영양가는 높은 곡물만을 선별했다"며 "양질의 쌀밥과 잡곡을 마음놓고 먹으면서도 혈당관리와 함께 당뇨병과 비만 등 성인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현재 농협을 통해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대구 동아(백화점)마트 수성점 등 전국 100여개 매장에 납품해 판매하고 있다.
거창·정광효기자 khje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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