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칸트리클럽에서 4월 29, 30일 열린 제2회 카스코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시니어부 이준기(67) 선수와 미드아마추어부 박원우(49)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CC 챔피언(90년, 91년, 93년, 94년 4회 우승) 출신의 이준기 선수는 역시 대구CC 챔피언(83년, 97년 2회 우승) 출신인 김선길(68) 선수를 2라운드 합계 151타로 6타 앞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미드아마부 박원우 선수는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김만의(49) 선수와 동타를 이뤘지만 3번까지 가는 연장접전 끝에 우승했다.
경산·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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