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날' 대구 어떤 행사 있나?

"마음껏 뛰어노렴!"

5월 가정의 달과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지역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5일 두류공원 일대에서는 매일신문사와 대구시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2시까지 두류야구장을 중심으로 온가족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됐다. 어린이동화 캐릭터 퍼레이드와 의장대, 경찰기마대 퍼레이드로 시작해 어린이 끼 짱 선발대회와 벨리댄스공연, 어린이트로트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나도축구왕, 동물체험, 119소방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체험, 말타기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회관에서도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87회 어린이날' 기념 경축행사를 연다.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소극장에서는 오전 10시, 오후 2시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중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가 펼쳐지고,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는 교실체험, 놀이체험, 캐릭터카퍼레이드, 가족 노래자랑 등으로 꾸며진 '와글와글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서구 북비산초교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2009 서구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고, 오전 10시부터 서구 구민운동장에서는 '날뫼북춤 경연대회 어린이날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삐에로 마임쇼와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전통문화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북구에서는 함지공원과 구암공원 일대에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각각 준비돼 있다.

달서구는 5일부터 10일까지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 '달서 꿈돌이 페스티벌'을 연다. 5~7일까지 해리포터를 원작으로 마술퍼포먼스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가족뮤지컬 '마법사 해리', 8~10일까지는 '한국 전래동화를 만난 중국 목각인형 콘서트', '그레고의 인형음악대(미국)',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일본)' 등 4개국 6개팀이 참여하는 국제인형극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학산종합사회복지관(달서구 월성동)은 학산초교 운동장에서 '날개단 꿈나무들의 야단법석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는 개회식 및 장기자랑 등의 각종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풍선아트와 누에고치공예, 전통놀이체험,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달고나 솜사탕 맛보기, 프리허그, 아동벼룩시장 등의 놀이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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