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총장 우형식)가 과학영재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금오공대는 이달 중 경북도교육청에 과학영재교육원 설립 신청서를 접수한 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학생을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과학영재교육원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물리학·화학·생물·지구과학·정보과학 등 6개 과목에 대해 각각 20~30명 정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설립준비금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연간 2억원 정도의 운영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구미시 조석희 교육지원담당은 "구미지역에는 과학영재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이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우선 경북도교육청 승인을 받아 과학영재교육원을 설립한 후 교육과학기술부 승인을 얻어낼 계획이다"고 했다.
금오공대 김영학 기획처장은 "최근 도 교육청과 영재교육원 설립에 따른 사전협의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대학 내 강의실과 실험실 등을 활용해 과학영재교육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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