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까지 안동댐과 임하댐의 정상부를 일반에 개방한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세계물의 날을 기념해 정상부를 개방한 데 이어 올 들어 두번째로, 열흘간 개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도보 통행만 가능하다.
정상부 개방으로 관광객들은 연둣빛으로 물든 숲과 파란 호수를 한눈에 살필 수 있어 가족들과 연인들이 새로운 추억 만들기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명절 연휴 등 특별한 시기에 댐 정상부를 개방해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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