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팀 중 가장 먼저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는 5일 오후 1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호주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 경기에서 데닐손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3대2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승 3무가 된 포항은 4차전에서 이미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행을 결정지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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