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농협경북본부가 신종 인플루엔자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있다.
경북도는 7일 도청 구내 식당에서 청내 직원과 유관기관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또 경북도와 농협경북본부, 대구경북양돈농협, (사)대한양돈협회경북도협의회는 8일 대구 대현동 농협경북본부에서 소비촉진 행사를 공동으로 마련,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 등 즉석 요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농협경북본부는 6일부터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요리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23개 시군에서도 지역축협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시식회 등 소비 캠페인을 갖기로 했다.
경북도와 농협경북본부 관계자는 "신종플루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기피로 산지 돼지가격이 떨어져 지역 양돈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지역 양돈농가들을 돕기 위해 돼지고기를 많이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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