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계양동 모 아파트 경로당에서 미숫가루를 나눠 먹은 할머니들이 구토와 복통증세를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산소방서는 6일 오후 5시 40분쯤 이 아파트 관리원이 송모(70·여)씨 등 할머니 9명이 구토와 복통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신고해 인근 2개 병원으로 각각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쯤 평소 집에서 먹던 미숫가루를 가져와 물에 타서 함께 나눠 먹은 뒤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다는 것.
경산보건소는 이들이 먹다 남은 물과 미숫가루, 환자 가검물을 채취해 성분분석을 의뢰하는 등 원인조사에 나섰다. 경산·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