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 전 대구시장이 8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에 따라 대회 조직위는 조 전 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조 공동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오랜 공직 생활 경험을 살려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공동위원장은 민선 대구시장 재임 시절(2002년 7월~2006년 6월) 2011대회 유치에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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