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시아 레슬링선수권 준우승 영남대 3년 남경진 선수

영남대 남경진(21·특수체육교육과 3년·사진) 선수가 아시아 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24개국 400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2009 아시아 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 선수는 120kg급 자유형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남 선수는 이번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가운데 유일한 대학생이다.

이번 대회에서 남 선수는 1회전 일본 선수와 2회전 이라크 선수를 만나 각각 2대0, 2대1의 스코어로 가볍게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도 중국 선수를 만나 2대0 완승을 거두었다.

결승전에서도 이란 선수를 대적해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0대2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 선수는 덴마크 헤르닌에서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09세계 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다. 최창희기자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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