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예천군 등 4개 시군이 예산조기집행 전국 평가에서 상위권에 올라 총 24억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경북도는 12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실적 종합평가(4월말 현재) 결과,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0억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목표액 2조4천353억원 중 91.8%인 2조2천356억원을 집행, 전국 평균(71.8%·목표액 57조6천506억원 중 41조3천971억원 집행)보다 무려 20%를 앞서는 높은 집행률로 1위에 올랐다.
또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와 김천시는 전국 75개 시 가운데 3, 4위에 올라 우수단체로 선정됐으며, 예천군과 군위군은 전국 86개 군 중에서 1위(최우수단체)와 4위(우수단체)에 올랐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재정인센티브 5억원을, 영주·김천시와 군위군은 재정인센티브 3억원씩을 지급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도 본청 및 시군간 선의의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감사·예산부서 합동으로 부진 시군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을 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교성기자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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