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윤양배)가 '빈 일자리 고용알선대책' 추진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빈 일자리 고용알선 대책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난 속에 상시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빈 일자리를 채워주는 것으로,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는 빈 일자리 지원 전담반을 구성, 운영과 구직자 취업후견인 및 기업별 전담자 지정 등 통해 지역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해왔다.
이를 위해 빈 일자리 구인 및 구직 DB 구축을 최우선 실천 과제로 선정, 전담반을 중심으로 지방지치단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영자총협회, 산업단지 등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인력수요 파악과 사업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했다.
또한 지역의 산업단지 소재 기업과 상시 인력부족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수요 실태조사 실시 및 특별 구인등록기간 운영을 통해 빈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인업체를 대상으로 채용대행, 동행면접 실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수시 개최했다. 4월말 기준 2천575개의 빈 일자리를 발굴했고, 578명을 취업으로 연결시켰다.
특히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내 상설 면접창구에서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면접을 진행하는 공개면접행사와 입사지원자의 서류접수 및 전형절차를 대행하는 채용대행서비스는 실질적인 취업으로의 연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이번 최우수 관서 선정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윤양배 소장은 "구직자들이 눈높이를 맞춰 자기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계기를 만들면서 악화되고 있는 고용시장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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