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위치한 경북영광학교(교장 이예숙) 학생 40명을 비롯해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생 봉사요원 80명, 지도요원 20명 등이 함께한 '도토리캠프'가 9~10일 1박 2일 동안 경주 보문청소년수련원에서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 첫째 날에는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간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미니 운동회'가 열렸다.
큰 공 굴리기와 미니볼링'미션달리기 등의 게임을 같이 하면서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같이 기뻐하는 가운데 친목을 도모했다.
또 미술프로그램을 통해 캠프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학생들 스스로 기념 티셔츠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감정조절, 갈등'불안 해소에 효과적인 놀이치료 '비눗방울 놀이'를 함께 하며 장애, 비장애를 넘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영광학교 이예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정서적 만족과 즐거움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학과 교육현장 간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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