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세상)박찬호, 다저스 잡고 첫 승

▶친정 다저스 상대 6이닝 2실점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펄펄'.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박찬호(36)가 마침내 시즌 첫승에 성공했다. 박찬호는 13일(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벌어진 친정팀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7안타 3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의 승리는 다저스 시절인 2008년 7월 2일 이후 처음이다.

▶노래 하나로 인생 역전 스토리를 쓴 성공신화 주인공 폴 포츠가 '제2의 폴 포츠'를 뽑기 위해 직접 한국에 온다. 폴 포츠는 다음달 1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뮤직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넷 미디어의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3차 부산 지역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손담비가 다음달 6일 개최되는 푸시캣돌스의 내한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에 올라 푸시캣돌스의 방문과 공연을 축하할 예정으로 알려져 화제다. 또한 손담비는 데뷔에 앞서 여성 그룹 에스브러쉬를 통해 한 차례 미국 빌보드차트를 공략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팝을 대표하는 인기그룹 푸시캣돌스와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윤상현과 이나영이 출연한 맥심 커피 CF '납량특집편'이 공개돼 화제다. 이번 광고는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 윤상현이 머리를 풀어헤친 이나영을 보고 공포에 떠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2차 CF '댄스편'도 곧 공개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조윤희가 최근 격주간지 '하이컷'을 통해 매혹적인 바비인형으로 변신하여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 화제다. 화보 속 조윤희는 작은 얼굴, 길고 가는 팔다리와 늘씬한 S라인을 뽐내며 빠져들 듯한 눈빛의 고혹적인 표정과 모델 못지 않은 다양한 포즈를 발휘해 매혹적인 바비인형으로 완벽 변신하고 있다.

▶탤런트 김범이 SBS '자명고' 후속으로 방송예정인 '드림'에 소매치기 전과 소년원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이장석 역에 캐스팅돼 화제다. 이에 따라 김범은 6월 중순까지 영화 '비상' 촬영에 돌입하며 영화 촬영이 끝난 뒤 몸 만들기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섹시스타 메간 폭스가 최근 '나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끌리는 양성애자다'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다. 또한 폭스는 "올리비아 와일드처럼 섹시한 여성이라면 연인관계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며, 호감을 느끼는 동료 여배우를 꼽아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내 관심이 집중된다.

▶2003년 1집 앨범으로 섹시 댄스가수로 주목을 받은 신은성이 올 하반기 4년 만에 연예계에 컴백한다고 해 화제다. 지난 3월 '스타화보'로 재기의 출발을 알린 신은성은 현재 새로 발매할 3집 앨범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맹연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유세윤이 4세 연상의 황경희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유세윤·황경희 커플은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EL타워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은 현 OBS 경인TV의 대표이사 사장이자 방송인 겸 교수인 주철환씨가 주례를 맡았으며, 사회는 유세윤의 절친인 장동민·유상무가 더블 MC로 나선다.

▶올해 말부터 삭막한 서울시내 도심 곳곳에 휴식과 여유를 제공해 줄 실개천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대학로와 뚝섬역 부근을 비롯해 5곳에 대한 실개천 조성공사를 이달 중 발주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실개천 조성사업에는 총 95억원이 투입되며, 실개천 주변에는 분수와 조경시설 등도 함께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 금주의 인기검색어(5월 8~14일)

1. 박찬호 첫승

2. 폴포츠 내한

3. 손담비·푸시캣돌스

4. 윤상현·이나영

5. 조윤희 바비인형

6. 김범 이종격투기

7. 메간폭스·올리비아 와일드

8. 신은성 컴백

9. 유세윤·황경희

10. 서울 실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