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18일부터 타 시·도 벤치마킹을 위한 상임위원회별 현장 견학에 돌입했다.
도의회 통상문화위원회는 18~20일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남해 축구경기장,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여수 세계박람회 단지를 방문해 엑스포 추진 실태 및 준비 상황, 주요 관광·유적지 개발 현황,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을 파악한다. 한혜련 위원장은 "경북도는 2010 방콕-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다"며 "남해안권 주요 관광지 견학을 통해 문화 엑스포를 비롯한 경북도 관광 산업 전략 및 발전 방안에 연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남해 스포츠 파크를 견학해 스포츠 마케팅 산업 육성 전략을 살필 예정이며, 포항 현대중공업 조선소 입주를 앞두고 남해안권 조선 업체들을 방문해 조선소 입주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 효과와 영향을 분석한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도 18, 19일 이틀간 부산 영락공원의 장사 시설과 경남 마산의료원 및 도립 남해대학 등 3곳을 찾는다. 부산 영락공원은 각종 문화 행사를 통해 화장과 납골 시설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한 곳이다. 이시하 위원장은 "마산의료원과 남해대학도 함께 방문해 지방의료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신입생 유치 및 졸업생 취업 대책 등에 대해 청취한 뒤 우수 사례들을 경북도에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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