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일은 '양준혁의 날'…다양한 행사 마련

'양준혁과 함께 대기록 달성의 기쁨을 함께 하세요.' 삼성 라이온즈가 양준혁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341개) 달성을 축하하고 성원해온 대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20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20일 삼성은 양준혁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티셔츠 341장을 특별 제작해 경품 추첨을 통해 입장객들에게 나눠준다. 경기 시작 전 응원단상에서는 양준혁의 소장 용품을 경매에 부치고 그로부터 나오는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 야구장의 기념품 매장에서는 신기록 티셔츠(3만원)와 기념 모자(4만3천원)를 별도로 판매한다. 이날 유영구 KBO 총재가 기념패, 구단에서는 금메달(10냥)과 특별 격려금 1천만원을 양준혁에게 전달한다.

한편 20일 낮 12시부터는 구단 홈페이지(http://www.samsunglions.com/)를 통해 1번부터 341번까지 고유 번호가 매겨진 양준혁의 친필 사인 방망이를 개당 10만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원하는 번호가 중복될 경우에는 추첨으로 주인을 가린다. 단 1번과 341번의 경우 2개씩 제작해 삼성 라이온즈 역사관과 양준혁이 하나씩 가져갈 예정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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