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근로자들이 알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무 정보를 담은 '근로자와 세금' 책자를 발간했다.
무료 배포되는 '근로자와 세금'에는 근로소득과 연금소득, 퇴직소득 등의 계산방법과 납부절차, 각종 공제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연말정산과 원천징수, 잘못된 세금 신고를 바로잡고 억울한 세금을 구제할 수 있는 수정신고, 경정청구, 고충신청 방법과 절차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또 올해 첫 지급을 앞둔 근로장려세제(EITC)의 신청 대상과 자격, 지급 방법 등에 관한 설명도 수록했다.
이 책자는 전국 세무서의 '영세납세자 지원단'에서 무료 배포되며 국세청홈페이지(www.nts.go.kr)에서도 전자파일을 제공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책은 근로자들이 근로소득세 종합안내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세무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는 영세한 사업자들도 갑근세 원천징수 및 연말정산 등과 관련한 궁금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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