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낌없이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한 우리 사회는 아직 희망이 남아 있습니다."
구미시 새마을회(회장 박동진)와 구미시청 직장협의회(회장 강창조)는 18일 구미시청에서 공무원·새마을지도자·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릴레이 돼지저금통 오픈식'(사진)을 통해 5천500개의 돼지저금통에서 1천5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 기금은 전액 이웃돕기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두 단체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가 불어 닥치자 이를 극복하고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모·아·보·자' 운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17일 원평동 금오천에서 '모·아·보·자' 국민대행진 캠페인을 갖고 1만7천개의 돼지저금통을 27개 읍·면·동 새마을회, 학교, 시민, 공무원들에게 나눠준 것.
구미시 새마을회 박동진 회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해 너무 고맙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국가를 위하는 일이라면 새마을회원들은 언제나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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