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 탄소배출량 제로 선언

경상북도는 오는 9월 19~23일 열리는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를 탄소배출량이 제로(0)인 친환경 박람회로 개최한다.

경북도는 18일 "친환경 박람회로 열기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에 탄소중립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탄소중립 인증마크'(사진) 사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일상생활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배출된 탄소는 상쇄방안을 통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것이다.

이번 새마을박람회는 전시, 행사 운영과 관람객 이동 등의 과정에서 약 241t의 탄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경북도는 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 유도와 자전거 타기, 걷기대회 등 각종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탄소배출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특히 전시관 운영 등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배출된 양만큼의 자발적 감축실적을 구매하거나 나무심기, 신재생에너지 설비시설투자 등의 상쇄방안을 통해 탄소발생을 '0'으로 만들 예정이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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