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군 보건소, 이동금연 클리닉 운영

예천군보건소가 농업인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금연 클리닉'(사진)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부터 감천보건지소, 상·하리 통합보건지소, 용문보건지소 등에서 6주간 운영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에는 금연 상담사 등 2명이 배치돼 금연의지 확인 및 기초검사(혈압 및 CO측정 등), 금연서약서 작성, 약물요법 및 니코틴 대체요법(패치·껌·사탕) 제공,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에 필요한 정보 및 홍보물 배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천군보건소는 6개월 후 금연 성공자에 대해서는 기념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전 주민이 금연에 성공할 경우 '담배연기 없는 마을'로 지정 운영하고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해 물리치료기 우선 배정 등 각종 보건사업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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