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00자 읽기]2009 정부지원금 100조원 받는 법

박영서 외 지음/지식공작소 펴냄

자금 문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각종 정부 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 책. 정부 지원금은 회사와 가게가 작을수록, 어려울수록, 급할수록, 지방에 있을수록 더 유리하다. 정부 지원금은 지금까지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기업과 가게를 살리기 위해 풀렸기 때문이다.

정부 지원금 100조원의 정체, 각종 정책 자금, 국책은행 융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사용법, 안 갚아도 되는 정부 출연금 쓰는 방법, 지방 기업과 가게에 더욱 유리한 지역 지원금, 5천만원까지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금, 단 한번에 성공하는 회사 소개서와 자금 신청서 작성법, 정부 지원금을 확실하게 내 돈으로 만들 수 있는 9가지 요령까지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정부 지원금은 이자율이 3%대로 은행보다 쌀 뿐 아니라 담보가 없으면 보증을 서 준다. 사업성과 기술력만 있다면 규모, 성격, 신용도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창업, 벤처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제도를 설명해 주고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올해 대대적으로 확대된 지원 제도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정리하고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는지 안내해 준다. 324쪽, 1만4천500원.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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