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문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각종 정부 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 책. 정부 지원금은 회사와 가게가 작을수록, 어려울수록, 급할수록, 지방에 있을수록 더 유리하다. 정부 지원금은 지금까지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기업과 가게를 살리기 위해 풀렸기 때문이다.
정부 지원금 100조원의 정체, 각종 정책 자금, 국책은행 융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사용법, 안 갚아도 되는 정부 출연금 쓰는 방법, 지방 기업과 가게에 더욱 유리한 지역 지원금, 5천만원까지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금, 단 한번에 성공하는 회사 소개서와 자금 신청서 작성법, 정부 지원금을 확실하게 내 돈으로 만들 수 있는 9가지 요령까지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정부 지원금은 이자율이 3%대로 은행보다 쌀 뿐 아니라 담보가 없으면 보증을 서 준다. 사업성과 기술력만 있다면 규모, 성격, 신용도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창업, 벤처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제도를 설명해 주고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올해 대대적으로 확대된 지원 제도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정리하고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는지 안내해 준다. 324쪽, 1만4천500원.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