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0일 신월성원전건설현장의 해수 침수사고에 따른 구조물 안전성 평가를 위한 공동조사에 들어갔다.
월성원전은 최근 원전 측과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조사단은 이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조사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월성원전은 조사과정 및 결과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조사단을 구성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해수유입 피해를 입은 일부 구조물의 공사재개 시기는 구조물 건전성 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신월성원전 건설현장에서 물막이가 파손되면서 바닷물 5만여t이 유입돼 취배수로 시설 등 일부 구조물이 침수돼 안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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