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왜관~구미를 잇는 간선 도로망이 잇달아 확충되고 있다.
왜관지방산업단지와 대구성서공단 등을 연결하는 칠곡 왜관읍~달성 하빈면 동곡리(12.5㎞) 국가지원지방도로 67호선이 18일 4차로로 확장 준공됐다.
대구 성서공단에서 이 도로를 이용해 왜관공단을 거쳐 구미공단으로 갈 경우 기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15분 정도 시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 구미 국가산업3단지로 연결되는 이 도로의 왜관~석적 구간(11.4㎞) 4차로 확장공사도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성서공단과 왜관공단~구미공단 물류수송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3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칠곡 지천면 연호리~대구 매천(2.1㎞) 사수재 광역도로 개설 공사는 오는 9월 완공 예정으로, 왜관에서 대구권 진입이 10분대로 당겨진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고속도로 통행료 또한 연간 8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에 교량 1개소를 신설하는 칠곡 약목면 덕산리~구미 구포를 잇는 국도 대체도로(1㎞) 개설공사도 연내 착공된다.
이와 함께 칠곡군은 국지도 67호선의 연결 효율성을 위해 왜관읍 매원교~왜관성당에 이어 왜관성당~낙동강변 도로를 연내에 완전 개통한다. 지천면 일대 중앙고속도로 연결 도로망 확보를 위해 지천~가산 지방도 923호선 확장공사도 내년 말 완전 개통한다.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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