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 친환경참외연구회(회장 유국선)는 24일 오전 10시 북삼읍사무소 마당에서 '도·농 상생 참외 잔치'를 연다. 참가비 3천원(1인당)을 내면 참외 국수·막걸리·프루트·찹쌀떡 등 참외로 만든 각종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참외서리, 참외먹기, 참외상자 뒤집어쓰고 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에 참가해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 북삼읍을 기준으로 제일 먼 곳에서 온 소비자 7명과 가족 3대가 같이 온 7가족에게는 푸짐한 참외 선물이 주어진다. 행사 참가자들에겐 오는 12월 칠곡에서 열리는 김장 체험행사에 초청돼 김치를 싼값에 담가 갈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된다.
북삼 친환경참외연구회 회원 16명은 대부분 IMF 때 귀농, 기능성 참외인 '폴리페놀 참외'(www.77jang.com)를 생산하고 있다. 항산화 물질의 한 종류인 폴리페놀은 노화방지와 면역성을 강화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농 10년차인 유국선(47) 회장은 "도시소비자들에게 생산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 상품 신뢰도가 높아질 것 같아 행사를 계획했다"며 "올 참외는 청명한 날씨 덕분에 단맛이 어느 해보다 좋다"고 자랑했다.
이날 왜관읍 삼부유통(오전 9시 40분)과 왜관역 앞(오전 9시 55분)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054)974-1607.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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