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북 콘서트가 16일 오후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꿈! 네 가슴 속에 솟아오르는 그것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과 책과의 거리를 좁히고 가정 및 사회로의 독서 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됐는데, 유치원 및 각급 학교에서 교사·학부모·학생 등 400여명이 팀을 구성, 참가했다.
김이균 동부교육장의 신현득의 '칭찬' 시 낭송을 시작으로 작가 배유안의 '초정리 편지', '스프링 벅'을 주제로 저자 특강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독서 홍보 UCC 덕원중 여승훈 등 4명의 '독서하는 대한민국 만들기' 상영과 시 노래, 릴레이 시 낭송, 릴레이 소설 낭독, 연극이 공연되었고 3부는 강동초 박종준 등 7명의 '독서로 얻게 된 행복'의 독서 홍보와 시 노래 소설 낭독 국악과 양악의 만남 공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극단 처용과 시셀파피 단원, 해마루 단원 등이 공연을 협조했고, 가족단위 참가자 및 4명 1조 팀당 배유안 작가의 '초정리 편지'와 '스프링 벅'을 각 1권씩 증정했다.
동부교육청 이재순 초등과장은 "동부 북 콘서트 행사가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의 독서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희자 시민기자 jhj0622@tged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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