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21일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령 성산면 기족리에 들어선 유통센터는 1만8천㎡ 부지에 연면적 4천6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유통센터는 고령군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딸기, 감자, 참외, 멜론 등을 연간 1만1천200t을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선별기와 지능형 비파괴측정기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령군은 2011년까지 5개 특화품목 생산량의 35%를 유통센터에서 위탁 선별, 판매할 계획이다.
고령군 이호 농정산림과장은 "APC 준공으로 지역 농산물의 물류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며 "산지물량 조절과 직거래 활성화로 소비자에게는 값싼 농산물을, 생산자에게는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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