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서쪽 둔치 상동교~경대교 사이 6구간에 폭 2, 3m의 산책로 조성공사가 18일 마무리됐다.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주황색 우레탄을 12mm로 포장해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한 것이 특징. 이와 함께 중동교 상류와 하류, 대봉교 상류와 수성교 하류, 성북교 하류 등 서쪽 둔치 5곳에 운동시설 22점을 설치했다.
대구시는 칠성주차장 구간 640m와 경대교~침산교 구간 산책로 조성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또 하수가 신천에 방류되면서 풍기는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도청교 하류와 수성교 상류, 용두2보 하류 등에 악취방지시설을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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