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화학과 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해 1억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약정, 후학 사랑을 실천했다.
21일 이진호 학과장을 비롯해 김경찬, 정진갑, 이창섭, 박영태, 배재영 교수 등 6명은 계명대 신일희 총장을 찾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억638만원의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모았다"고 취지를 밝힌 이들은 매월 일정액을 퇴직 때까지 발전기금으로 납부해 재학생들의 장학금, 학과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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