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의 삶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2009 선비문화축제'가 27일부터 31일까지 영주시 가흥동 서천둔치와 순흥 선비촌,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선비문화축제 기간인 29~31일에는 서천둔치와 소백산 일원에서 소백산철쭉제가 열린다.
'선비의 신바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옛 선비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한마당 행사가 마련된다.
서천 둔치에 마련된 꼬마 선비체험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천자문·사자소학·명심보감 등을 강학하며 촌수나 예법, 한복 바르게 입기, 차 마시는 법, 가훈 쓰기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영어체험학습관에서는 요리, 놀이, 게임 등을 원어민 교사에게 배울 수 있다.
또 조선시대 유생들의 집단 상소(上疏)를 일컫는 만인소(萬人疏)가 운영돼 관광객들이 직접 붓으로 대통령에게 바라는 글을 써보는 이벤트가 마련되며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국혼례도 재연된다.
특히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닥종이 공예와 짚공예, 전통 연 만들기, 사군자 그리기, 궁중전통의상 입어보기, 조선시대 형벌체험, 한브랜드 체험관, 선비음식경연대회, 향토음식 맛자랑 등 한마당행사도 마련된다.
'선비거리 신바람 퍼포먼스'는 2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가지 2km 구간을 행진하는 행사로,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소백산철쭉제는 죽령 장승깎기 대회와 철쭉꽃길 걷기, 죽령 옛길 걷기, 산상음악회, 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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