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동구청 복지예산 횡령 공무원 직위해제

대구 동구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복지예산 횡령 의혹(본지 20일자 4면 보도)과 관련, 동구청은 "공무원 K(42)씨가 복지급여 4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확인됨에 따라 직위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청은 K씨가 자신의 누나와 자형, 두 조카 등 일가족을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한 뒤 2003~2006년까지 기초생활비 4천여만원을 부당 수령했으며, 근무지를 옮길 때마다 누나 가족을 위장 전입시키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사건이 불거진 후 휴가를 떠난 K씨를 25일자로 직위해제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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