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편제 거장 '명창 박록주 기념 전국 국악대전'에서 무용 부문의 박성희(구미시립무용단·사진)씨가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구미문화예술진흥원 주관으로 23, 24일 구미문화예술회관 선산문화회관 올림픽기념관 금오산 분수광장 등에서 열린 이번 국악대전은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고등부로 나뉘어 판소리, 관악, 현악,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 5개 부문에 전국에서 247팀 329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상자는 종합대상에 무용 부문의 박씨가 대통령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일반부 종합최우수상은 사물놀이 부문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물놀이팀(예인·성치호 외 8명)이 국무총리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또 경북도지사상(상금 100만원)을 받는 최우수상은 기악 관악 부문의 김대곤(서울대)씨, 기악 현악 부문 정미정(경기도 용인시)씨와 판소리 부문 김소라(전남대)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고등부 종합대상에 판소리 부문 유태평양(국립전통예술고)군이 차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3위 이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대 음악대학의 수시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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