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편히 가소서..." 본격적인 조문 행렬 이어져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발길이 대구지역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이어지고 있다.

2․28공원과 두류야구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직장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추모 발길로 붐볐다.

시민들은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큰 충격과 슬픔에 휩싸인 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2․28공원 분향소를 찾은 김유나씨는 "전직 대통령이 자살을 할 정도로 심적 고통을 겪었다는 것이 너무 가슴아프다"며 "분향소를 찾는 것이 국민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두류유도장 분향소를 찾은 김창수씨는 "너무 가슴아픈 일"이라고 말하며 "고인의 뜻을 따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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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유도장에 설치된 분향소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절차가 끝나는 날까지 추모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장성혁 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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