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경제 관련 지원기관 및 단체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40대의 40명이 구미 국가산업단지 조성 4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40년을 준비하자는 뜻에서 '구미40포럼'이란 모임을 결성해 주목받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유기적인 협력과 친목으로 지역에 봉사하면서 공통분모처럼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구미지역 발전에 다함께 동참하자는 게 모임의 목적이다.
구미40포럼 회원들은 23일 구미 국가산업4단지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다양한 분야의 역량들을 결집해 구미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을 다짐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미40포럼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 ▷경북중소기업지원센터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구미지역 각 대학의 산학협력단 등 경제관련 지원 기관단체의 실무자 40여명과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청, 금융기관 등의 특별회원을 포함,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포럼은 격월로 정기모임을 갖고 각 기관단체의 사업 및 현안 사항들을 협의, 회원 간 서로 돕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올해 중 구미공단 조성 40주년 기념사업 포럼을 여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펴기로 했다.
구미40포럼의 이장균 회장(스마트텍 대표)은 "40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발전의 확실한 대안을 찾아가는 업무 중심의 친목 모임"이라며 "각자의 업무를 충실히 하면서 여력으로 회원간 인적 네트워크를 결속, 역량을 기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모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이종형 원장은 창립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기관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의 모임이어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지킴이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구미40포럼이 지역경제 살리기의 촉매제가 되고 구미가 선진 도시로 도약하는 길목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