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결혼이민자 중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고충과 취업·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통·번역 담당 행정인턴을 채용했다. 시는 최근 제2기 행정인턴 248명을 선발하면서 영어 분야 인턴 이지영(26·필리핀)씨와 중국어 분야 장훙잉(26·중국)씨 등 결혼이주여성 2명을 영어와 중국어 분야 인턴으로 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12월까지 대구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상담자, 결혼이민자 관련 기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결혼이민자 무료진료 등 각종 사업에 필요한 통·번역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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