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급변하는 다문화시대를 맞아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나도 훌륭한 부모 되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대구과학대학 유아교육학과 신순식 교수의 진행으로 결혼이민자들에게 자녀 양육과 취학 전 교육지도 등을 교육하게 된다.
북구청 한태명 자치행정담당은 "동화구연의 경우 동화 내용과 연관된 다양한 조형활동을 함께함으로써 아이의 간접체험과 상상력을 키우고, 엄마는 동화를 읽어주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한국어 실력도 향상되고 엄마로서 자존감을 가질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여 동안 구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며, 접수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총무과(665-2225)로 하면 된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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